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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근로 희망 나이 73까지 일하고 싶다 ]
우리나라 고령층(55세 ~ 79세)은 50세 즈음해서 직장을 떠나지만, 평균적으로는 73세까지는 계속 근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는 경제적 사유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입니다. 고령층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75만 원으로, 연금만 가지고는 생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1. 연금평균 75만원 73세까지 근로희망
통계청이 발표한 '23년 5월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고령층 인구는 154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 4000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고령층 심화에 따라 고령인구는 15세 이상인구의 34.1%를 차지합니다.
▶ 근로희망이유 : 가장 큰 이유로는 생활비 문제였습니다. 근로 희망 사유로 생활비에 보탬(55.8%), 일하는 즐거움(35.6%) 순으로 많았습니다.
▶ 연금액 부족 :
① 고령층의 절반 정도가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전체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50.3%(778만 3000명)이며,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75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5만 원으로 부부가구가 1달 살기에는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면 연금이 소득의 전부라면 노인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수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1위입니다.
② 절반 가까운 고령층이 연금을 23 ~ 50만원 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월평균 수령액이 24 ~ 50만 원 미만이 44.6%나 되고, 50 ~ 100만 원 미만은 30.2%이며, 150만 원 이상은 12.2% 수준에 그칩니다.
2. 근로 희망 고령층 증가
1) 근로희망 연령층 :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인구 중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3세로 나타났습니다.특히 75 ~ 79세의 평균 근로 희망 연령은 82세에 달했습니다.
2. 연령별 근로희망 비율 : 연령별로 보면 ▲ 70 ~ 74세는 78세까지, ▲ 64 ~69세는 75세까지, ▲ 60 ~ 64세는 72세까지, ▲ 55 ~ 59세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근로 희망 일자리 기준
장래 근로를 희망자의 일자리 선택 기준은 일의 양과 시간대, 임금수준, 계속 근로 가능성 순으로 많았습니다.
3) 근로 희망 임금 기준
장래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수준은 ▲ 200 ~ 250만원 미만 은 19.8%, ▲ 15 ~ 200만원 미만은 18.6% 순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0만원이상(25.9%), 여자는 100 ~ 150만 원(22.8%)이 가장 높았습니다.
▶ 전체 고령층 중 현재 취업자는 912만명으로 1년 전보다 34만 9000명이 늘어났습니다. 전체 고령층 중 현재 취업자 비중은 58.9%로 전년 동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 55 ~ 64새 취업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둘 당시 평균연령은 449.4세로 나타났습니다.
평균근속기간은 약 15년 8개월입니다. 성별로 보면, 납자는 평균 51.1세, 여자는 47.89세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했습니다. 70대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과 달리 50대가 되기도 전에 직장을 퇴사하는 것입니다.
▶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성별에 따라서 남성은 정년퇴직 및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가 가장 높고, 여성은 가족 돌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전체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구직경험자는 305만 9000명입니다. 주된 구직경로는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 친구/친지의 소개 및 부탁, 민간 취업알선기관 순으로 높았습니다.
마치며, 요즘은 의료계의 발전으로 인해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에 달리 노령층에 대한 근로의욕이 증가되었습니다. 만일 노인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하지 못할 경우 그 빈곤 대책은 그 후대 몫이 되기 때문에 지금의 중년층이나 젊은 층이 부담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노인층의 일자리 확보에 대한 문제는 국가적인 대책을 가지고 심각히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공감한 글모음입니다.
고령층근로희망나이73세까지일하고 싶다